나의 이야기

2011년 6월 23일 오전 10:55

푸르른가을 2011. 6. 23. 11:05

쌈장,흰티, 홍초,바나나,우유, 화장지,똥강아지밥, 오이(싸면사고),삑삑이,
어젯밤에 딸래미 인강 일찍 끝나면 끌고 마트나 가자 할까 하고 적어놓은 목록들이다.
어제까지 세일이라서 세일 품목들만 찾아 적어놓은건데>.<
에이~@..@

지금 또 난,
이렇게 비가 쏟아지고 있는데,
마트를 갈까 말까 망설이는중 이라는......
지금 안가면 울 똥강아지 밥 굶어야 하는데......
고양이 세수하고 빗속을 열심히 걸어가봐? 말어?
어제 외출 하고 돌아 오면서 단지에서 미끄러져 넘어질뻔 했는데, 신발 살펴보니 두짝 다 앞부분이 뚝 떨어졌지 뭔가.
작년 가을에 뉴코아아울렛 근처 신발가게에서 사만얼마 부르는걸 내가 원하는 색도 아니고, 뒷부분에 흠있는것을 핑계로 조금 깍아 달라고 했더니
35,000원에 주셨던가? ㅎ 가을 겨울 봄까지 내내 신고 뒷굽이 다 닳아버렸지만,
그래도 편하길래, 동네 구두수선집에서 11000원 주고 (한번은 8천원, 얇아서 다시 갔더니 3천원 받으셔서)
뒷굽을 갈아 신었는데, 이제 보내줘야 할때가 온것 같다.
버리는것은 새것이 생김을 예고 하기에 신나는데, ㅎㅎ
아, 지금 당장 신을 여름 신발이 없다.
어젯밤에 열심히 끈 끼어서 매둔 깨끗한 운동화를 신고 나가자니 아까운것 같고....
어떡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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