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막내둥이

가을 바람 났나?!

푸르른가을 2011. 9. 25. 17:42

현관문 앞에 서서 계속 낑낑 거리고 있는 똥강아지.

뭔가 싶어서 "삑삑이 저기 있잖아" 하고 말았는데,

조금 있다가 또 낑낑 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 왜그러나" 싶으면서도 그냥 티브만 보고 있었더니

딸래미 나와서 하는 말

밖에 나가자고 현관문 앞에서 저러고 있는 거라고......

 

에구 어떡하나.

딸래미도 나가기 싫다하고,

나도 나가기 싫은데,.....

미안해~

 

울 똥강아지 가을 이라고,

가을  바람 쐬고 싶은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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