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모임에 갔다가 "곱창순대볶음"을 어찌나 많이 먹었는지 배가 아주 빵빵 해졌다.
그리 멀지 않은 곳에서 몇십년을 살아도 팔달문(남문)지동 시장 순대 골목을 처음 가 봤는데,
안양의 순대 골목처럼 곱창,순대가게만 집중해서 몰려 있었다.
잔득 먹고 거기까지 또 갈일이 없을것 같아서
간김에 애들 주려고 포장까지 해 왔다.
시장을 다 둘러보지 않았어도
한귀퉁이에 순대볶음만 먹고 왔을 뿐 인데도
우리가 먹었던 "호남집" 젊은 사장님 인심도 후하고
인상도 좋으셔서
시장의 정을 느끼고 온 기분이 든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2년 2월 29일 오후 11:39 잡동사니 한박스 버리다 (0) | 2012.02.29 |
---|---|
오후 내내 돈만 쓰러 다녔다! 아니, 돈 쓰잘 것 없다! (0) | 2012.02.27 |
2012년 1월 31일 오후 05:44 (0) | 2012.01.31 |
재미삼아 해 본 심심풀이 체질진단 (0) | 2012.01.06 |
2012년 1월 4일 오후 03:26 (0) | 2012.0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