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2012년 4월 6일 오후 05:22 세탁기는 목욕 중

푸르른가을 2012. 4. 6. 17:28

흰색 비슷한 종류의 옷은 묻어 나오는것이 없는데,
검정색이나 다른 색깔 있는 옷들은
세탁기를 돌리고 나면
세제 찌꺼기인지 먼지인지 모를 것들이 묻어 나와서

(물 먼저 받아서 세제가 어느 정도 다 풀어진 다음에 빨래거리를 넣던지, 액체세제를 넣던지 하는데도)

일부러 털어 내느라 신경 쓰였는데,
어제 아침에 아들래미가 옷 입으면서 투덜 거리는 통에 (opp테이프로 뜯어 주기는 했지만)
오늘은 큰 맘 먹고 세탁기 청소 코스를 돌리고 있는 중이다. (청소 시간도 2시 30분이 넘는다고 표시되어 있다)

물도 세탁기 통 가득이라 그 물들이 아깝기는 한데,
한번쯤은 해야 할것 같아서
식초와 베이킹 소다를 붓고 돌리는 중인데,
어떻게 되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