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풍금이 있던 자리 ☆

김종영 - 가을 하늘 -

푸르른가을 2012. 5. 3. 10:50

아, 높다.
새처럼 맘껏 날고 싶다.

아, 깊다.
물고기처럼 신나게 헤엄치고 싶다.

아, 맑다.
거울처럼 세상을 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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