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핸드폰 맡긴것 아침에 찾아 가라고 전화가 왔었는데,
나가는 김에 고장난 손목시계 까지 고쳐다 주려고
작은애 집에 올때 까지 기다렸다가
손목시계 달라고 해서 나갔다 왔다.
핸드폰은 맡길때는 회로가 이상이 있는것 같다고 십구만 얼마 정도 수리비가 나올거라고 하길래,
"보험 들었으니 오만원이겠네요" 했더니 그럴거라길래 맡겨 놓고 왔는데
아침에 전화 와서 다 고쳐 졌다고,
회로에 이상 있는것은 아니라서 다행히 무상수리라 하셔서
속으로 돈 벌었구나 싶었다!
핸드폰 찾고
길 건너서 그랜드마트에 시계수리 맡기고.
세일 기간이길래 둘러 보니
편안해 보이는 플랫슈즈들이 눈에 띄길래 신어 봤더니 발은 편한데,
240은 꽉 끼고, 245는 너무 헐렁거리고 해서
그냥 포기하고 집에 오는 버스를 탔다.
배가 고프니
이것저것 땡기고, 먹고 싶은 것들은 어찌나 많은지..
두부 할머니네 가서 두부 한 모 사고,
(방안 한쪽에 두부 가마니를 잔득 쌓아 놓고 다른것은 안하고,
강원도 콩으로 오로지 두부만 만드신다.)
빵의 유혹을 이기고 첫번째 빵집을 지나 오는데,
두번째 P빵집의 유리문 너머 마지막 남은 이탈리안 식빵 한개가 눈에 띈다.
빵집 안으로 들어가니 맛있는 빵 냄새가 진동을 하지만,
꿋꿋하게 유혹을 이기고
이탈리안 식빵 한개만 달랑 사서 나오는것에 성공!
이번에는 아까 나갈 때 봐두었던 떡집의 쑥개떡이나 살까 하고
떡집으로 갔더니 오늘 여러번 만들었는데 찾는 분들이 많아서 다 팔리고 없단다.
할 수 없이 시루떡 한개 사가지고 와서
작은애랑 나눠 먹었다.
움직일 때 마다 몸이 무거워서 버겁고,
맞는 바지가 없어서 다이어트 좀 해야지 하고 두부를 사온 것인데,
두부, 시루떡, 이탈리안 식빵..
조금씩이지만 여러가지도 먹었다@..@
에잇
오늘은 8천원으로 3가지 샀다는 것에 만족해야겠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2년 5월 10일 오후 01:30 봄날은 다 갔다. 딥다 뜨겁다. (0) | 2012.05.10 |
---|---|
2012년 5월 9일 오전 02:06 (0) | 2012.05.09 |
난 참 단순하다. (0) | 2012.05.07 |
2012년 5월 5일 오후 04:40 정신 없어요@..@ (0) | 2012.05.05 |
2012년 5월 2일 오전 10:16 (0) | 2012.05.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