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엄마가 보내주신 옥수수

푸르른가을 2012. 3. 22. 19:10

 작년 옥수수철에도 못 먹어본 옥수수를

엄마가 이것 저것들이랑 함께 박스 속에 한봉지 넣어 보내 주셨다.

(작년에 먹은 옥수수는 시댁 다녀오면서 휴게소 들러서 3개에 이천원인가 삼천원인가에 사먹은게 다이다)

한봉지 다 삶아서 딸랑구랑 똥강아지랑

셋이서 저녁으로 떼웠다.

 

맛있는지 울 똥강아지 언니 옆에서 먹으면서 나보고도 근처에도  못오게 으르렁 거렸다는..... ㅎ

똥강아지가 아마 한 세개 정도는 먹지 않았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