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참 맛있다!~

돈가스

푸르른가을 2012. 6. 2. 14:29

삼만원 넘어야 배송비 무료라서

찜용 갈비 하고 함께 샀던 돈가스용 고기 500g

 

메이커 없는 싼 우유(1+1)랑 튀김가루랑, 돈가스소스 ,식빵을 그제 오후에 사다 놓고

오늘에서야 만들었다.

 

먼저 우유를 고기가 잠길 만큼 부어서 30분 이상 담궈 뒀다가

꺼내서 소금이랑 후추로 간을 한 다음에

튀김 가루를 입힌 다음

계란 풀어 샤워 시켜서

빵가루(사다 둔 식빵을 믹서기에 갈아서 - 이건 내가 한장 시범 보이고 나머지는 딸래미 조수가 해줬다)옷을 입혀서 비닐 봉지에 몇장씩 나눠 담아 냉동실로 직행 시켜 놨다.

 

옆에서 배가 고픈 딸래미 언제 먹어야 하냐길래

"저녁 때 쯤" 했더니 "헐~~!" 이란다.

그래서 그냥 한장 해서 줬더니 맛있단다~

 

카레가루도 뿌리고 싶었는데,

필요할때 한봉지씩만 사다 먹어서 떨어지고 없어서 못했다.

우유에 담가 놓고 생각해 보니

우유에 담그기 전에 소금(허브솔트나)이랑 후추로 간을 하는것이 간이 더 잘될것 같은데,

거꾸로 한것 같다. 다음에는 바꿔서 해 봐야지..

 

또 언제 할지 모르지만..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