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풍금이 있던 자리 ☆

은산스님 - 거울 -

푸르른가을 2012. 8. 26. 23:00

내 얼굴을 보려고

거울을 봅니다.

 

나를 보려고

거울을 봅니다.

 

지금 내 앞의 사람이

내 거울 입니다.

 

그 사람에게서

내가 비쳐집니다.

 

은산스님 -부산 금선사 주지 -

 

# :핸드폰에 부지런히 입력 해 놨다가

메모지에 옮겨 적어 뒀다가 블러그에 옮겨 적었으니 세번 적는건가..ㅎ

(이거 입력해서 갖고 있느라 큰애한테 문자 답도 늦게 했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