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상 - 춘천역 - 노을이 잠겨있었네 거기에서는 무료한 사람들의 세월이 떠나지도 떠나지도 도착하지도 않은채 안개속에 잠겨있었네 우린 옛사랑 낯익은 얼굴 만나고 돌아서면 비로소 기억저편 모이는 추억 그오랜 것들은 아름답던가 추억은 춘천역 모서리 벤취처럼 사랑했던 사람들의 눈물과 .. 음!~ 音!~feel!~ 2011.11.23
생각을 키우는 글. 정채봉 - 상처 없는 새가 어디 있으랴 - - 하늘공원에서 찍은 배봐님의 사진 - 2011.10.27. 상처를 입은 젊은 독수리들이 벼랑으로 모여들기 시작했다. 날기 시험에서 낙방한 독수리 짝에게 따돌림을 받은 독수리 윗독수리에게 할큄을 당한 독수리 그들은 이 세상에서 자기들만큼 상처가 심한 독수리는 없을 것이라고들 생.. 좋은글 2011.11.23
[스크랩] 살림법, 식초를 활용한 생활의 지혜 15가지 알뜰살림법, 식초를 활용한 생활의 지혜 15가지 상큼하게 입맛을 살려주고 피로 회복에도 좋은 식초, 식초는 효능이 많은 식품일 뿐 아니라 주방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생활 필수 아이템입니다. 알면 알수록 재주가 많은 식초 덕분에 요리가 더 즐거워집니다. 술이 발효되.. 살림 2011.11.23
2011년 11월 23일 오후 01:59 비젼센터에서 같이 공부했던 수강생 동기분들 하고 모여서 구봉산을 가기로 했는데, 아침부터 서둘러 나갔건만, 약속 장소에 도착하니 비가 내리기 시작하고, 모인 사람은 여섯사람이 다였다. 앞주에 점심 먹으면서 약속 잡은 날에는 다 올것처럼 그러더니, 다들 바쁜일이 있는지.. 나의 이야기 2011.11.23
2011년 11월 23일 오전 12:46 저녁 내내 큰애가 잡고 있다가 좀전에 비켜 줘서 왔는데, 다들 꿈나라로 떠나셨나 조용하다. 나도 가서 잠이나 자야겠다. 나의 이야기 2011.11.23
벌써 내년 달력을 받았다. 딸래미 몰래 용돈 주는 셈 치고 한달에 만원 정도 넣는 적금을 만들어 줄까 하고 집앞에 있는 00에 갔더니 애들은 이제 적금 비과세 혜택이 없어졌단다. 내 출자금 통장도 넣어둔 돈이 5만원이 안돼서 자동으로 해지 되어 버렸고, 애들것은 5만원을 채워놔야 한다고 해서, 각각 4만.. 나의 이야기 2011.11.22
김영민 - 낯선 사람이 그리운 날이 있습니다 - 떠나가서 그리운 사람도 아니고 곁에 있어 다정한 사람도 아니고 전혀 생면부지 알지 못해 오히려 흉허물 감쌀 수 있는 그런 낯선 사람이 그리운 날이 있습니다 도무지 말 안 되고 얼토당토 않지만 무어라 한마디 말 없어도 마주 앉든 나란히 앉든 같은 상상 같은 꿈에 바라보면 .. ☆ 풍금이 있던 자리 ☆ 2011.11.22
시후 배월선 - 그대여서 참, 좋습니다 - 내게 온 사랑이 다른 사람이 아니어서, 그대여서 참, 좋습니다 그대에게 나여서, 나에게 그대여서, 우리 사랑이 참, 좋습니다 기약된 봄은 기다리지 않아도 종달새 꽁지 따라 먼 하늘을 날아서라도 어김없이 오게 되어 있고 우리 사랑도 예정된 약속처럼 아주 오래 전에 정해진 그.. ☆ 풍금이 있던 자리 ☆ 2011.11.22
정호승 - 미안하다 - 길이 끝나는 곳에 산이 있었다 산이 끝나는 곳에 길이 있었다 다시 길이 끝나는 곳에 산이 있었다 산이 끝나는 곳에 네가 있었다 무릎과 무릎 사이에 얼굴을 묻고 울고 있었다 미안하다 너를 사랑해서 미안하다 ☆ 풍금이 있던 자리 ☆ 2011.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