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5월 31일

푸르른가을 2012. 5. 31. 19:30

말일이라

관리비, 우유대금, 요구르트 대금, 학원비랑 여기 저기 송금하고,

핸드폰 수리 맡기고 오는 길에 슈퍼마켓 들렀다가 집에 들어 와 있다가,

작은 애 와서 같이 나가

서점에서 교재 사고,

안경점에 가서 시력 다시 측정하고

안경(렌즈만 압축으로) 바꿨다 - 안경 점검할 때가 한참 지나긴 했는데  별 불편을 못 느끼는것 같아 그냥 뒀더니

자리 바꾸면서 뒤로 가게 돼서 티브 글씨가 안보이다길래 이 참에 바꿔 줬다 -

고르는것을 고민 하느라  잘 못 고르는 애라

아예 나갈 때 부터 이번에는 그냥 렌즈만 바꾸자고 말 맞춰 나갔다는.. ㅎ

큰애도 요즘 칠판 글씨가 안보인다고 해서

안경을 맞춰 줘야 할것 같은데 싶어 일요일도 하냐고 물어보니

일요일은 쉰단다.

토요일은 9시까지인가 한다니

나중에 시간 내서 일부러 가 보라고 해야겠다 싶어서

혹시 큰애 오면 무통장 입금 시켜 드릴테니 맞춰 달라고 부탁 드려 놓고 왔다.

 

오는 길에 과일 트럭 아줌마네  애기참외들이 한봉다리에 만원이길래 사와서

오자 마자  깍아 먹었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행사도 많은 달,

그래서  가정의 달이라는 오월도 

오늘로 끝난다.

괜히

신경 쓰여서 그런가

오월이 참 길게 느껴졌었는데......

쓸데 없는 소리 그만 하고

김선아 보러 가야지~

"아이두아이두"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