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8월 13일 오후 08:15 머리가 너무 지저분해 보여서, 오후에 미용실 가서 조금 잘라내고, 파마했다. 얼굴이 예쁜 사람들은, 어떻게 해도 상관없이 다 예뻐 보이던데, 난, 돈을 들여도 안예뻐 보인다>.< 어쨌든 조금 깔끔해 보이기는 하다는 것에 위안을 삼아야겠다. 나의 이야기 2011.08.13
2011년 8월 13일 오후 12:14 ===운전에 대한 단상 === "한때는 차 창 사이로 불어오는 바람을 느끼며, 바비킴의 "고래의 꿈" 을 들으면서, 그렇게 드라이브를 하고 싶다" 하고 꿈을 꿔 본적도 있었는데, 사실 나같은 "할까, 말까 .. 갈까, 말까" 소심족은 그냥 열심히 뚜벅이로 걸어 다니면서 큰 차나 타고 다니는 것이 딱 어울린다. 나.. 나의 이야기 2011.08.13
동화책 제 목 지 은 이 터 널 앤서니 브라운 돼 지 책 앤서니 브라운 짜장면 불어요 이 현 우리 애들 어렸을때는 있는지도 몰랐던, 지금에서야 알게 된 좋은 책들이다. 일단 북카트에 담아 놓고 나중에 주문해서 딸래미랑 같이 읽어 봐야 겠다. 유아, 초등학생 권장 도서이기는 하지만, 어른들이 봐도 재밌는 책.. 나의 이야기 2011.08.12
2011년 8월 10일 오후 03:52 보고 있을 때는 선명하고, 듣고 있을 때는 생생한데, 왜 왜 돌아서면 하얀 백지장이 되어 버릴까. 누가 내 머릿속에 지우개를 넣어뒀을까. 성능 좋은 외장하드 한개 사서 달고 다니고 싶다. 나의 이야기 2011.08.10
예쁜말 "물꽃" 짱돌님의 블러그에서 예쁜말을 발견했다. "물꽃" 참 예쁘다. 백과사전에는 "물꽃"이란 표층수(表層水)에 영양염류가 풍부하고 광합성에 알맞는 빛이 비칠 때, 현미경으로만 볼 수 있는 작은 생물이 폭발적으로 많아지는 현상. 이렇게 나와 있고, 국어사전에는 [명사] 하얀 거품을 일으키는 물결을 비유.. 나의 이야기 2011.08.10
호박은 어디로 갔을까. 저녁에 호박 텃밭을 지나갈 일이 생겨서 밭옆으로 가서 일부러 유심히 봤는데, 따가지 말라고 써놓은 푯말은 누워 있고, 암만 눈을 돌려 여기 저기 호박을 찾아봐도 그림자도 보이지 않았다. 할머니가 따 가셨을까. 아님 지나가던 사람이 슬쩍 했을까.. 어찌됐든 호박넝쿨에서 호박이 떨어져 나갔다는 .. 나의 이야기 2011.08.09
2011년 8월 5일 오후 08:17 다른 분들 블러그에 보면, 요리도 한솜씨 하시고, 이것 저것 잘도 하시는데, 난 잘 하는 것도 없고, 잘하는 거라고는.. 댓글 열심히 달아 드리는것 뿐인것 같다. 오늘 저녁도, 파프리카, 감자, 양파, 훈제 닭가슴살, 냉동된 완두콩 넣고 달랑 카레 만들어서 열무 김치에 먹으라고 주고...... 보기만 해도 예.. 나의 이야기 2011.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