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하 - 내 작고 초라한 사랑이야기 - ♡ 내 작고 초라한 사랑이야기 ♡ 사랑이란 꼭 가까이 다가가서 하는 것만은 아니라고 믿고 있습니다. 함께 영화를 보고 마주앉아 차를 마셔야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고는 말 못 할 겁니다. 숲속 길을 둘이 걸으며 도란도란 정겹게 대화를 나누는 것만이 사랑의 전부는 아니라고 믿.. ☆ 풍금이 있던 자리 ☆ 2010.06.11
윤수천 - 사랑은 스스로 말하지 않는다- 사랑은 스스로 말하지 않는다 깊은 사랑은 깊은 강물처럼 소리를 내지 않는다. 스스로 말하지 않는다. 다만 침묵으로 성숙할 뿐 그리하여 향기를 지닐 뿐 누가 사랑을 섣불리 말하는가 함부로 들먹이고 내세우는가 아니다. 사랑은 스스로 말하지 않는다 말하지 않음으로써 감추어지고 깊이 묻힌다. 사.. ☆ 풍금이 있던 자리 ☆ 2010.06.11
☆마음의 여유가 아름답습니다 ☆ 마음의 여유가 아름답습니다 사랑하는 사람끼리 오해나 착오가 생겼을 때 서로 따지고, 나무라고, 말다툼하기보다는 상대를 편하게 해주는 사과부터 먼저 하는 마음의 여유가 아름답습니다. 아파트나 할인점, 은행 등의 여닫이문을 드나들 때 바로 뒤에 사람이 따라오면 문을 놓아버리기보다는 문을 .. ☆ 풍금이 있던 자리 ☆ 2010.06.05
내 눈속에 핀 꽃 내 눈속에 핀 꽃 / 까치.김정선 당신은 한 평생을 내 눈에 넣고 다녀야할 사람 바람부는 날 눈에 가시가 들어도 내가 함부로 눈물을 흘릴수 없는 까닭은 당신이 내 눈에서 떠나갈까 하는 걱정 내가 당신을 내 눈에서 내보내는 마지막 한 번은 당신을 처음 새긴 그날처럼 하얀 목련이 피는 날 꽃잎에 당.. ☆ 풍금이 있던 자리 ☆ 2010.06.05
류경희 - 그저 그렇게 - 그저 그렇게/류 경 희 누군가 그리운 날 커피 한 잔 향기에 가슴을 맡기며 조용한 음악을 삼키며 아무런 표정 없이 머리만 쓸어 올리며 그저 그렇게 앉아 있어요 따뜻하게 타 놓은 커피 다 식어 가는 동안 내 안에 짙은 그리움은 그저 그렇게 웃음으로 넘기지요 잘 있는지 나는 그럭저럭 이렇게 잘 지내.. ☆ 풍금이 있던 자리 ☆ 2010.06.04
이런 오늘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오늘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일만 기억하며 지낼수 있는 오늘 이였으면 좋겠습니다. 사람의 향내와 인간미 물씬 풍기는 오늘 이였으면 좋겠습니다. 오렌지 같이 시큼하면서도 달콤한 오늘 이였으면 좋겠습니다. 향수를 뿌리지 않았는데도 은은한 향기를 뿜어낼수 있는 오늘 이였으면 좋겠습니.. ☆ 풍금이 있던 자리 ☆ 2010.06.03
피천득 -인생은 작은 인연들로 아름답다- 인생은 작은 인연들로 아름답다 피천득 "헤어지면 멀어진다"고 영국사람은 말한다. "가는 자 날로 멀다"고 중국사람은 말한다. "안 보면 잊혀진다"고 우리는 말한다. 그러나 절실하게 사랑하는 사람은 이미 보통 사람이 아니다. 사랑은 그리움인 것. 그리움은 멀어질수록 더욱 사무.. ☆ 풍금이 있던 자리 ☆ 2010.06.03
못간다고 전해라... 1. 60에 저승에서 사자가 날 데리러 오거던, 인생은 60부터라서 못 간다고 전해라.. 2.70에 저승사자가 날 데리러 거거던, 애인이 있어서 못 간다고 전해라... 3.80에 저승사자가 날 데리러 오거던, 부모님이 계서서 못 간다고 전해라... 4.90에 저승사자가 날 데리러 오거던, 갈 때 되면 내가 알아서 간다고 전.. ☆ 풍금이 있던 자리 ☆ 2010.05.24
어느 누구를 만나든지... 어느 누구를 만나든지 좋아하게 되든지 친구가 되어도 진정 아름다운 우정으로 남고 싶다면 아무것도 바라지 말아야 합니다. 그냥 나의 친구가 되었으므로 그 사실만으로 기뻐하고 즐거워해야 합니다. 어쩌다 나를 모질게 떠나 간다해도 그를 원망해서는 안됩니다. 친구가 내 곁에 머무는 동안 내게 .. ☆ 풍금이 있던 자리 ☆ 2010.05.20
이금선 - 나는 당신이 좋습니다 - 나는 당신이 좋습니다 - 이 금선 - 나는 당신이 좋습니다. 맑은 아이처럼 미소 짓는순수 함이 있어 좋고 다듬지 않은 거친 언어를 구사해도 마음은 무엇보다 따뜻한 온기를 지니고 있기에 당신이 좋습니다. 나는 당신이 좋습니다. 많은 사람과 뒤섞여 가끔은 작아 보여도 누구보다 당당하고 강한 패기가.. ☆ 풍금이 있던 자리 ☆ 2010.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