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풍금이 있던 자리 ☆ 390

이준호 - 나는 그대밖에 생각할 줄 모릅니다 -

나는 그대밖에 생각할 줄 모릅니다/이준호 우연히 길을 걷다가도 무심코 부딪히는 찬 바람에 가장 먼저 그대가 생각났습니다 옷은 따뜻하게 입었는지, 신발은 잘 내어 신었는지 바람이 불어 지나간 작은 골목에서 저만치 누군가의 목에 감겨져 휘날리는 빨간 머플러 한 장에도 나는 그대가 생각났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