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보고 놀란 가슴....... 오늘 우연히 다음을 클릭했다가 나도 모르게 순간 가슴이 철렁 했더랬다. 검색어 순위에 추신수 0살 이렇게 적힌 글자를 언뜻 보았는데, 나도 모르게 그 글자를 자살이라고 잘못 읽었나 보다. 깜짝 놀라서 지나갔던 페이지를 다시 뒤로 돌려서 자살이 아니라 "보살" 이라는 글자 인 것을 보고나서야 "휴.. 나의 이야기 2011.05.30
엄마.... 아침 9시 55분에 핸드폰 진동소리에 보니 친정엄마다. 양파즙 얼마나 필요하냐고 하시면서 양파 수확하면서 얼마나 힘이 드셨는지 울면서 했다고..... 남은것은 너무 힘들어서 밭에다 그냥 버리시겠다고...... 그 말씀 하시면서도 목소리를 들어보니 우는 목소리시다. 근처에 사는 오빠보고 좀 도와달라.. 나의 이야기 2011.05.28
커피 얘기 집에서는 늘 수프리모 믹스 커피를 머그잔에 담어 물 가득 부어서 마시지만, 어쩌다 커피 전문점에 가게 되면, 그 많고 많은 커피 중에 어떤 커피를 마셔야 할지 고민스러울 때가 많다. 그래서 그냥 편하게 늘상 시키게 되는 것이 "아메리카노" ㅎ -탄 누룽지 맛 같다고 싫어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설탕.. 나의 이야기 2011.05.26
비가 오려나...... 어젯밤 잠들기 전부터 목이 아프더니 아침에 자고 일어났는데도 여전히 아프고,머리까지 아프고, 여기저기 쑤시고, ( 이 나이에 왜 이러는지>.<) 세탁기 돌려 놓고, 애들 보내놓고, 양파찌꺼기랑 대파 찌꺼기랑 버리고 나서는 (못먹는 수준인데도 아까워서 못 버리고 있다가 엄마가 햇양파 보내주.. 나의 이야기 2011.05.25
이렇게 봄날이 가는 구나... 오전에는 왠지 잠이 쏟아져서 아침먹고 나서 자다 깨다 하다가, 점심에는 밥해서 밥통에 퍼넣고, 밥 먹고 씻고 준비하고 "찾아가는 입시 설명회" 가서 두시반 정도 강의 듣고, 집에 와서 바로 큰애 반모임. 설명회 가는 버스 안에서 가방끈이 두개 다 빠져 버리고, 가방 무거워서 혼났다. (그러게 조금씩.. 나의 이야기 2011.05.24
숙제하기 싫다~ 이제 "새블아"에 마지막 한편만 제출하면 되는데, 영~ 손에 잡히지도 않고, 하기도 싫고.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 이러다가 내일이나 모레에 또 부랴 부랴 서둘러서 하게 되는것 아닌가 몰라. 오늘 문예아카데미 추가 접수 하는 날인데, 접수할까 말까 했었는데 그냥 늦잠 잔 김에 패스 해버리고,=요.. 나의 이야기 2011.05.23
띰띰하다.. 무료하게 흘러가고 있는 일요일 오후다. 딸래미에게 부탁한 새우깡 두봉지와 다이제스티브! 우적우적 먹다보니 새우깡 한봉지 다 먹었다. 정말 자꾸 손이 가네.... (썰렁썰렁) ㅎ 심심한데 머리나 감고 세탁기나 돌려 볼까나 하면서도 다이제스티브에 눈독 들이고 있는 나...ㅋ 에잇 모르겠다. 먹어 버.. 나의 이야기 2011.05.22
....... 아... 나도 좀 멋지게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면 좋으련만.... ㅎ 혹해서. 찍어놓고 보면, 왠지.....내가 아름다운 것들을 다 버려 놓는것 아닌가 싶다. 나의 이야기 2011.05.20
잠깐의 외출 오랜만에 "수언니" 얼굴보고 점심(낙지덮밥) 얻어먹고 커피까지 마시고 들어왔다. 수언니 가게 건물 1층에서 화장품 가게 폐업 세일한다고 하도 요란하게 방송 하길래 갔다가 사온 것들이다. 돈도 없는데, 견물생심이라고...... 보면 자꾸 사고 싶은지 모르겠다. 꼭 필요한 것들만 골라서 사려고 했는데,.. 나의 이야기 2011.05.18
동화책을 다시 읽어보다. 어제부터 거실 한쪽 책장에 꽂혀 있는 동화책들이 자꾸 눈에 들어온다. 한동안 동화책 좋아했었고, 많이 읽었는데, ...... 이쁘다 싶은 책들, 내가 읽고 싶어서 구입하기도 했던 , 딸래미랑 같이 읽곤 했던 책들, 놀아달라고 발가락 물고 난리치는 강아지랑 씨름 하면서 "사랑에 빠진 개구리"를 큰소리로 .. 나의 이야기 2011.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