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6월 23일 오전 10:55 쌈장,흰티, 홍초,바나나,우유, 화장지,똥강아지밥, 오이(싸면사고),삑삑이, 어젯밤에 딸래미 인강 일찍 끝나면 끌고 마트나 가자 할까 하고 적어놓은 목록들이다. 어제까지 세일이라서 세일 품목들만 찾아 적어놓은건데>.< 에이~@..@ 지금 또 난, 이렇게 비가 쏟아지고 있는데, 마트를 갈까 말까 망설.. 나의 이야기 2011.06.23
비오는 날 - 안산 노적봉 공원 비에 젖은 장미들- 오랜만에 만난 y랑 j 님이랑, 상록수역에서 만나 물왕리 저수지 근처의 "리엔"에 가서 해물짬뽕(원래는 홍합짬뽕 먹으러 간것인데, 홍합짬뽕은 겨울에만 먹을 수 있단다)을 먹은 다음에 근처 트럭카페에서 커피 한잔씩을 사서 마시면서 거닐다가, 차를 달려 찾아간곳은 "노적봉공원" 인공폭포도 있고, .. 나의 이야기 2011.06.22
오잉! # 1 . 내일 중부지방 천둥번개에 장마비 시작이라고?! 아고야 얼른 세탁기 돌려야겠다 슝~ ------------------------------------------------------------------------------------------------ # 2 . 검정 청바지 두개 세탁기 돌려놓고, 수건들 모아 주물러서 가스렌지 위에 올려 놨다. (p,m : 2시 30분 ) -------------------------------------------.. 나의 이야기 2011.06.21
...... -그냥 내가 나를 달래 보는 놀이?- 초저녁부터 기분이 꿀꿀했는데, 쭈욱 안좋다. 맘이 안편하다. 많이 안 좋으셔서 내일 아버님 모시고 CT 촬영하러 간다는데, "같이 갈까" 했더니 새벽 5시에 가야 한다고 혼자 다녀오겠단다. 아버님, 제발.. 많이 아프지 마세요. 부디 조금이라도 건강 해지셨으면 좋겠어.. 나의 이야기 2011.06.21
일요일 아침에... 일요일 아침 바쁘게 걸어갔던 역전 지하차도에서 번쩍 번쩍 요란스런 벨트에 그리 이쁘지도 않고 촌스럽기까지 한 할머니, 그리고 옆에 적당히 생긴 할아버지. 두분 다정히 손잡고 걸어 오시는데, 고개 들어 쳐다 보다가 제 옆을 스쳐 지나가는데, 고개 돌려 다시 한번 뒤돌아 쳐다 보고 웃었더랬습니.. 나의 이야기 2011.06.19
괜히 뭔가가 심심한... 괜히 뭔가가 심심한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하고, 졸린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하고, 세수하기도 귀찮아서 누워 있다가 그냥 자버릴까 했는데, 딸래미가 비키라고 해서 일어나서는 세수하다가 얼굴 주름 보고 깜짝 놀라서 생전 하지도 않던 마스크 팩을 하고 앉아서 키보드를 톡톡 거리.. 나의 이야기 2011.06.18
단지 앞에 잠깐 나갔다 오는 길에.. - 개망초 꽃 - 안도현 눈치코치 없이 아무 데서나 피는 게 아니라 개망초꽃은 사람의 눈길이 닿아야 핀다 이곳 저곳 널린 밥풀 같은 꽃이라고 하지만 개망초꽃을 개망초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이 땅에 사는 동안 개망초꽃은 핀다 더러는 바람에 누우리라 햇빛 받아 줄기가 시들기도 하리라 그 모습.. 나의 이야기 2011.06.18
아~ 배고프다 12시 30분에 큰애 학교 공개수업과 특강이 있는 관계로 점심을 안먹고 나갔다가 조금 전에 들어왔는데, 배고파 죽는줄 알았다. ㅋ 오자마자 바나나 2개에, 먹다가 조금 남은 사과에, 또 뭐 먹어야 하나 궁리중, 어제 사다 놓은 떡볶이 떡도 그냥 먹어야겠다~ ㅎ 한끼 굶고도 이리 난리를 치는지 몰라. 나의 이야기 2011.06.16
아침 햇살 참 좋다~ # 1 우연히 특허청 블러그에 들어 갔더니 길치를 탈출하기 위한 방법은?! 바로 "길눈 밝은 짝궁을 만나기" 라는게 떠 있다. 참 귀여운 아이디어 같다! 길 눈 밝은 사람 옆에 데리고 가면 네비게이션 보다 든든하지 싶다. 난, 뚜벅이 신세라서 버스로 여기 저기 돌아다니다가, 모르는 길이면 무조건 지나가.. 나의 이야기 2011.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