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찍한 똥강아지 ? 먹보 똥강아지? 며칠전에 똥강아지 때문에 재밌는 일이 있었다. 적어 둬야지 했다가 깜박 했는데 궁금해 하는 분이 계셔서 생각난 김에 적어야겠다. 일요일 아침 마땅한 것도 없고 해서 사다 둔 강황 가루랑, 감자 양파, 당근, 고기를 넣고 카레라이스를 해 먹었었다. 엄마가 보내 주신 박스 속에서 양파, .. 우리집 막내둥이 2012.06.19
소나기 2012년 6월 19일 오후 06:05 갑자기 쏴~~~아 하는 소리가 들려 무슨 소리일까 싶어 보니 한바탕 소나기가 내리는 중이다 아침부터 그리 덥더니.. 하느님도 못참으시겠나보다.. 시원하다!~ 비라도 들이치지 않나 싶어 베란다에 나갔더니 잠자리 한마리가 비 피해 난간에 붙어 있다가 쌩~~ 빗속으로 날아가 버린다. 비 피.. 나의 이야기 2012.06.19
저질 아줌마 이케아 의자 조립하기 끝!~ 잠깐 마음만 먹으면 금방 끝내는 것을 왜 밀쳐 뒀나 싶다. 오늘 오후에는 어제에 이어 남은 두개를 마져 조립 했다. 어제 두개 하고 나서는 양쪽 손 엄지 검지 지문 있는 부분들이 오늘까지 아픈데, 그냥 마음 먹은 김에 다 끝내 버리려고 잡고 앉았는데 손가락 바닥이 하도 아파서 한개만 .. 나의 이야기 2012.06.15
저질 아줌마 이케아 의자 조립하기 이 집에 이사하면서 샀던 중저가 식탁. 그 식탁의자 네개를 한개도 안 남기고 다 부숴 버린 괴물 아들. (아들도 아들이지만, 요즘 나오는 제품들 너무 허술하긴 하다) 사려고 보니 식탁값 보다 더 비싸게 느껴지는 의자. 우선 플라스틱 의자를 두개 사다 놓고는 누가 버린것 있으면 주워 올.. 나의 이야기 2012.06.14
아침마당에서 혜민스님의 말씀 * 혼자 있는 것 보다 다른 사람하고 만나서 교감을 나누는 것이 행복도를 높여준다. * 나만이 겪는 외로움도 다 같이 겪고 있다. * 사랑한다는것은 있는 그대로를 사랑하는 것이다. * 미워하는 사람을 가슴에 담고 미워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마음속에 미워하는 사람을 담고 그리워하면서 .. 좋은글 2012.06.14
밥솥 살까 말까 고민만 하다.. 2012년 6월 14일 오전 09:43 우리집 고물단지 중의 한가지 빨간 쿠쿠 전기밥솥 십년 됐나, 십년 조금 넘었나.. 압력솥으로 밥 해서 밥통에 퍼 놓으면 하루만 지나도 딱딱해져서 딱딱한 밥 싫어하는 애들은 속의 것 퍼주고, 딱딱한 부분은 내가 걷어서 먹고.. 다른 걸로 바꿔야지 바꿔야지 하면서도 이것이 괜찮을까 저.. 나의 이야기 2012.06.14
김승희 - 갑자기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는 말이 들렸다 - 폭설의 밭속에서 살고 있는것들! 백설을 뻗치고 올라가는 푸른 청보리들! 폭설의 밭속에서 움직이고 있는것들! 시퍼런 마늘과 꿈틀대는 양파들! 다른색은 말고 그런색들 다른말은 말고 그런 소리들! 하루를 살더라도 그렇게 사흘이나 나흘을 살더라도 그렇게! # 김승희 시인님은 어떻게 .. ☆ 풍금이 있던 자리 ☆ 2012.06.13
근심엽무(根深葉茂) 根(근) : 뿌리 深(심) : 깊다 葉(엽) : 잎 茂(무) : 무성하다 뿌리가 깊으면 잎이 무성하다. / 뿌리가 깊어야 잎이 무성하다. : 사람은 근본(마음)이 깊으면 모든것이 잘 해결된다. #. 한자는 잘 모르지만, 뜻이 좋은것 같아서 얼른 핸드폰에 적어 와서 조금 더 검색 해 봤다. 좋은글 2012.06.13
최승자 - 기억하는가 - 기억하는가 우리가 만났던 그날 환희처럼 슬픔처럼 오래 큰물 내리던 그날 네가 전화하지 않았으므로 나는 잠을 이루지 못했다 네가 다시는 전화하지 않았으므로 나는 평생을 뒤척였다. 최승자 시집 [기억의 집] 중에서 ☆ 풍금이 있던 자리 ☆ 2012.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