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극장 <<달자의 봄 중 >> 당신도 이뻐!~ 잘 웃어서 이뻐!~ 툭하면 찡그리는게 이쁘구, 쑥스러워 할 줄 아는게 이쁘구, 부끄러워 할 줄 알아서 이뻐!~ 때로는 투명해서 이쁘고, 때로는 어른스러워서 이뻐! 지금 이대로가 너무 이쁘다고! 닭살이다 진짜!~ 이런말이 닭살인줄 아는것도 이뻐!~ 나두 어느순간 정신차려 보니까 여기 이.. ☆ 풍금이 있던 자리 ☆ 2010.12.14
김재진 - 여행은 때로 - 때로 여행은 그럴 때 있어라. 낯선 이들 속에 앉아 맛없는 음식을 먹거나 보내기 싫은 사람을 보내야 할 때 있어라 지구의 반대편을 걸어와 함께 시간을 나누던 친구와 작별하듯 여행은 때로 기약 없는 이별일 때 있어라 닫혀진 문 밖으로 음악이 흐르고 때로는 마음이 저절로 움직여 모르는 여인을 안.. ☆ 풍금이 있던 자리 ☆ 2010.12.08
임영준- 여행 - 얼떨결에 떠나자 기대는 조금만 하고 눈은 크게 뜨고 짐은 줄이자 어디라도 좋겠지만 사람과 엉키지 않는 순수한 곳이라면 만사를 팽개치고 뒷일도 접어두자 여정에 뛰어들어 보물이 드러나면 꿈꾸던 보자기마다 가득히 채워오자 문물을 얻지 말고 세상을 담아오자 태엽을 달아 늘어지게 우려먹자 .. ☆ 풍금이 있던 자리 ☆ 2010.12.08
신경숙 = 인연은 한번밖에 오지 않는다 = 인연은 한번밖에 오지 않는다"인연을 소중히 여기지 못했던 탓으로 내 곁에서 사라지게했던 사람들 한때 서로 살아가는 이유를 깊이 공유했으나 무엇때문인가로 서로를 저버려 지금은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는 사람들 관계의 죽음에 의한 아픔이나 상실로 인해 사람은 외로워지고 쓸쓸해지고 황폐해.. ☆ 풍금이 있던 자리 ☆ 2010.12.04
용혜원 - 가슴이 터지도록 보고싶은 날은......- 깨웃음 풀어 놓아 즐겁게 해주던마음 후끈 달아 오르게하는마냥 그리운 그대에게내마음에 있는 그대로 다 풀어 놓고싶다.어두운 절망을 다 걷어 내고맨살의 따뜻한 감촉으로그대의 손을 잡아 보고 싶다.바람마저 심술맞게 불어오고눈물이 겹도록 그리워지면 그대에게 내 마음 고스란히 전해주고 싶.. ☆ 풍금이 있던 자리 ☆ 2010.12.04
안정옥 - 꽃다운 - 꽃다운 [안정옥] 오늘 문득 생각했지요 몇 년 전에 나는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었던가를 그 때가 꽃다운 나날이었는데 혀를 차다가 몇 년 후에 혀를 차고 있을 지금을 헤아리면 지금은 분명 꽃다운 날이겠지요 그렇게 생각하면 사는 나날이 꽃다운데 그것도 모르고 내게서 이미 가버렸다고 믿고는 어.. ☆ 풍금이 있던 자리 ☆ 2010.11.19
용혜원- 만나면 편한 사람 - | 그대를 생각하면 |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 그대를 만나면 | 얼굴만 보고 있어도 |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 | 그대는 내 삶에 | 잔잔히 사랑이 흐르게 하는 | 힘이 있습니다 | | 그대를 기다리고만 있어도 좋고 | 만나면 오랫동안 같이 | 속삭이고만 싶습니다 | | 마주 바라보고만 있어도 좋고 | 영화를 보아.. ☆ 풍금이 있던 자리 ☆ 2010.11.19